고창군 민선6기 공약사업 32개 사업 중 27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나머지 5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상복)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회의를 갖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평가단회의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사업별 담당팀장과 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추진현황 설명과 질의답변, 분임토의와 분과별 의견수렴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이 공약사항세부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32개 사업 중 출산장려금과 무료예방접종 확대 등 27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임기 후 3건과 임기 내 2건에 대해서는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공약평가단은 여러 사업들 중에서도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장애인복지관건립과 오지마을 버스노선 확대·증편, 마을별 숙원사업 등 지역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사업 추진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종합청렴도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82개 군부 중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상복 단장은 “그동안의 공약사업에 대한 꼼꼼한 확인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번 평가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의견이 향후 공약 추진에 충분히 반영되는지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철저하고 성실하게 이행해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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