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입교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교육, 농업창업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주택과 텃밭, 교육장, 시설하우스 등을 갖춘 곳으로 미리 귀농생활을 경험하여 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원자격은 고창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가족수, 세대주 연령, 귀농교육이수 정도,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입교자를 선발한다. 입교비용은 주택 면적에 따라 월19만2000원(14.8평형)~27만4000원(20.4평형)으로 책정됐다.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568(구 복분자시험장) 일원에 총사업비 80억을 투입해 건립된 지원센터는 체류주택 30호(단독 10호 공동 20호), 교육장, 공동체시설하우스, 저온저장고, 세대별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신청은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입교추천서 등을 고창군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서 받아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고창읍 월곡뉴타운1길 11)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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