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실시하기 위해 가스취급업소와 가스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도시가스 1개소를 비롯 LP가스 98개소, 고압가스 150개소 등 관내 총249개의 가스취급시설을 점검하고 해빙기와 장마철, 여름 휴가철과 설, 추석연휴 기간에는 특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및 익산엘피가스협회와 합동으로 시설과 기술기준 준수여부, 시설물 침하 및 균열여부 등을 중점점검 한다.

점검결과 안전 규정을 위반사항이 경미할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고 안전에 현저히 위반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올해 1억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형편이 어려워 부적합 가스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810세대를 선정해 배관교체를 실시해 가스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수 계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평상시 가스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단 한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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