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은 4일 ㈜원진알미늄의 '단열 미서기창'과 미동체어의 '인체하중을 이용한 리프트백 사무용의자'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완주군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의 '단열 미서기창'은 창문프레임 사이에 기밀대를 설치하고 틈새바람과 차가운 외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해 기밀성과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전주시 미동체어(대표 이재현)의 '인체하중을 이용한 리프태백 사무용 의자'는 슬라이딩 장치의 적용으로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좌석부에 착석하는 것만으로도 후방 하측방향으로 이동되는 좌석부를 통해 사용자의 등을 등받이부에 밀착시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동시에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하고,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중식 전북조달청장은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도내 우수조달제품을 적극 구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현재 전북지역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된 업체는 49개사, 63개 제품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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