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예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예술인복지증진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활동증명 신청을 대행해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을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대행서비스도 진행한다.

또 각종 법률 및 홍보, 행정 등의 자문서비스 제공과 저금리 신용대출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예술인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술인 복지포럼을 운영해 지역예술인과의 폭넓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열악한 지역예술인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창작의 가치가 공정하게 인정되는 환경을 조성해 예술인의 권익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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