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략과 수행체계, 기관장의 민원행정에 대한 의지 및 관심도, 자체 제도개선 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평가항목에서도 고루 호평을 얻었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원인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스탠딩오피스를 도입하고, 민원인 발신전용전화기 및 민원 소통함 설치, 민원 북카페 조성 등으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지난 2016년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완주군의 민원서비스가 전국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 직원의 노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신속하고 성실하게 민원을 처리해 군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의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로 진행됐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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