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29명의 인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부안상설시장 주변 후생상가 화재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원(부안.행안면)이 임시회 제1차 본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했다,

제288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병래 의원은 “최근 6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을 비롯해 전국 많은 전통시장이 화재에 취약한 시설구조를 갖고 있어 후진국형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래 의원은 또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취지하에 지난 1996년부터 매월 4일에 시행하고 있는 ‘안전점검의 날’에 부안군은 유관기관과 함께 부안상설시장에 대한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생상가에 화재가 발생하면 부안상설시장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데도 부안상설시장 주변에 위치한 후생상가들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전기 안전 점검은 소홀히 하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병래 의원은 “후생상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들도 우리 부안군의 군민인 만큼 후생상가 건물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해 부안군민들이 부안군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부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