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전국 센터를 통해 시행중인 건강검진은 3년을 주기로 이뤄지며, 상담·진찰·혈액검사·구강검진 등 17개 항목의 기본검진과 감염성 질환 및 산부인과 등 3개 항목의 추가검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검진항목 중 간염검사가 기본 검진으로 변경돼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항목을 수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건강검진 서비스는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관리에 취약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혜선 센터장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본 센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 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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