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난해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50개(국내 48, 국외 2) 및 연구소(2개소)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로 민자 3542억원을 포함해 총 55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기업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유치한 기업과 연구소는 총 유치면적(115만8000㎡) 대비 32.5%(37만6000㎡)에 달하며 비슷한 시기 분양을 시작한 5개 국가산업단지와 비교해 분양률이 두 번째로 높다.

분양기업 중 16개 기업이 착공, 9개 기업은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75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타깃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하는 한편 지원센터 내에 세무, 노무, 환경(폐수), 인허가 등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소’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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