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민간지원사업을 통해 70여명의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귀질환을 가진 장애인, 미취학 장애아동, 장애학생 등에게 이동보조기기, 학습용 보조기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의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보조기기센터가 위탁을 받아 진행했다.

전북보조기기센터는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맞춤형 보조기기를 찾을 수 있게 보조기기 정보제공, 점검 및 세척, 수리 연계서비스, 구매 전 단기 대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0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현욱 전북보조기기센터장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한계가 있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많은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