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추진해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쌀 적정생산을 도모해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8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량은 120ha다.

지원대상은 2017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에 벼 이외에 다른 작물을 최소 1,000㎡이상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및 법인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작물별 타 작물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지원 할 계획이며 조사료 400만원/㏊, 두류 28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다.

단,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5개 작물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지원금은 향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통해 11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논에 타작물 재배를 지원해 쌀 수급 및 쌀 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하고, 식량자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며“쌀 공급과잉을 구조적으로 해결하도록 논에 타작물 재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논 타작물 재배사업에 농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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