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밝혀 합당한 처분 받도록 하겠다.”

검찰이 고준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의지를 밝혔다.

경찰이 지난 6일 친부와 내연녀, 내연녀 모친에 대해 학대치사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송치하면서다.

7일 전주지검 관계자는 “고준희 사건은 지역민을 넘어 전 국민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이다. 국민적 관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주임검사는 부장검사가 맡을 계획이다”며 “수사는 진상을 밝히는 게 첫째고 그에 따른 합당한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염두에 두는 등 최대 20일 동안 강도 높은 수사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부 고모(37)씨와 내연녀 이모(36)씨, 내연녀 모친 김모(62)씨는 이르면 2월 법정에 설 것으로 전망됐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