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업인들의 새해영농계획을 수립하고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한 소득증대를 꾀하고자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9일 수박과정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농업인 1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11개 읍면에서 농업인실용교육이 진행된다.

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수박(9일), GAP(10일), 멜론(11일), 오미자(12일)과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23일부터 31일까지 벼농사와 인삼, 철쭉, 양파, 고구마, 고추, 깻잎, 참깨교육은 읍면에서 이뤄진다.

특히, 읍면 교육은 친환경 쌀 생산면적의 확대와 용담호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우렁이농법󰡑에 대해 집중 교육할 계획이며 고추 육묘관리와 병해충방제에 대해서도 교육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년 농사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교육을 통한 경영비 절감, 새로운 기술습득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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