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이 전체 40개 마을 중 38명의 이장을 선출하고, 첫 출발을 알렸다.

8일 용진읍은 지난 5일 2018년 새해 첫 이장회의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고, 행정과 주민사이에서 성실한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용진읍의 이장은 3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38명의 이장 중 12명이 초임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이장협의회장으로 정명석(46세/덕암마을), 감사 송재섭(56세/하이마을), 소병오(57세/원상운마을) 이장이 선출됐다.

부회장, 총무 등 나머지 임원진은 이장협의회 협의를 거쳐 추후 임명될 예정이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는 읍승격 3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읍민의 날 행사도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용진읍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는 이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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