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 8일 가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소통·공감·동행행정을 통한 주민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정의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선6기 4년여 동안 서비스·마인드·창조행정 등 행정의 3원칙과 오답·해답노트 등을 적용해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만큼 군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김종규 군수는 “열심히 무슨 일은 하든 아무 일도 하지 않든 한 해는 곧 지나간다”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그냥 또 다른 한 해가 왔을 것이지만 무슨 일이든 열심히 했던 우리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2018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규 군수는 “민선6기를 시작할 때 저와 700여 공무원들에게는 간절한 꿈이 있었다”며 “반값등록금 실현, 예산 5000억원 시대,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등으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우리는 마침내 성공의 임계점을 넘어 기적 같은 꿈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종규 군수는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사회적 기반 구축 등 2018년 부안군정 10대 비전을 제시하며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천명했다.

김종규 군수는 “2018년 세계스카우트인 부안 방문의 해 운영과 세계 속의 부안 세계잼버리 과정활동 상품 개발, 군민과 함께하는 부안 세계잼버리 붐 조성 등을 통해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 1만명 확보를 통해 반값등록금을 전 대학생으로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인구 6만 회복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저출산 고령화 극복 범국민 운동 등을 추진해 갈수록 감소하는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 상반기 채무제로를 실현하고 예산 6000억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규 군수는 “새만금 수도 부안 위상 정립과 600만 유료 관광도시 달성, 4차 산업혁명 연계 농본도시 육성 등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람중심 복지 실현,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한 정원문화도시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민간투자 활성화 등도 추진해 복거부안 부래만복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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