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아동학대 예방대책 수립·추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아이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라는 아동친화도시 전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아동 4대 권리 보장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의무가 있는 경찰서와 아동관련 NGO 등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아동학대 예방 ▲조기발견 및 신속대응 ▲재방방지 사후관리 등의 아동학대 3단계 대응체계를 만들고, 세부적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개발·보급키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아이들은 도시의 미래다. 우리의 미래를 보려면 먼저 아이들을 봐야 한다”며 “아동학대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고, 보육과 교육 걱정 없는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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