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P2P 대출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8이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체 누적대출액은 2조 1744억 원으로 2016년 말 6289억 원에 비해 1조 5455억 원(245.7%) 증가했다. 대출업체 수도 2016년 말 125개사에서 지난해 11월 말 183개 사로 1년 사이 58개 사(46.4%)가 증가했다.

P2P업체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고위험 대출 영업으로 향후 연체가 발생하고 대출금을 상환 받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금감원은 향후 P2P 대출 업체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의 연계 대부업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P2P금융협회에서도 자율적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해 투자자에게 미준수 업체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미등록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통보 등 조치해 엄정한 시장규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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