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전북도청 87세대 사무관(1968년생), 1987년생 직원 등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항쟁 세대(87세대)와 촛불혁명 세대(1987년생)가 상호 소통·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송 지사는 직원들과의 간담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전북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며 “1987년 6월 항쟁과 지난해 촛불혁명처럼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실천하는 용기가 전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천년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위해 전북발전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과 우리 안의 열패감은 모두 떨쳐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통 간담 이후 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 ‘1987’을 함께 관람하면서 시대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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