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8년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시’ 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인구유치 및 자족기능 확보, 3대 비전의 완성도 제고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9일 완주군은 민선6기 3년 6개월 동안의 성과와 미래역량을 밑거름 삼아 2018년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완주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함으로써,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의 위상이 굳건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완주군은 15만명 인구달성을 위해 혁신도시 2.0, 테크노밸리 2단계, 삼봉 신도시, 복합행정타운, 신규주택 공급, 귀농귀촌 등으로 5만2000여명의 신규 인구 유치방안을 현실화하고, 15만 완주시 외형적 성장에 걸맞는 자족기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르네상스·농토피아 완주’ 등 3대 비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조기 선분양을 통한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사회적경제 도시 육성(완주 소셜굿즈), 삼례시장 현대화, 지역맞춤형 일자리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를 위해 삼봉 웰링시티, 미니복합타운, 복합행정타운 등 1만 2000세대 대규모 명품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유치원 및 초중고 100% 무상급식 시행, 서울시 공공급식 확대 등 로컬푸드의 내실화, 귀농귀촌 1번지 기반 구축, 농업융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농정시책으로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농토피아 완주를 실현키로 했다.

또한 어르신부터 미래세대 모두가 대접받는 으뜸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한 어르신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 등 2대 핵심정책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참여예산 역시 내실화해 민선6기 동안 1000여개의 주민참여형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용진·운주·화산 주민자치센터 확충과 민선6기 121개 공약사업 등 군민과의 약속이행에도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삶의 질과 소득이 모두 높은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의 위상이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술년 새해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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