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낡은 농촌주택을 개량하며 주거환경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3억 5,000만원을 들여 농촌주택개량 65동, 농촌빈집정비 90동, 도심빈집정비 29동, 도심빈집정비 주민쉼터조성 3개소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시는 서류 검토후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불량주택 개량시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최대 2억원까지 융자되며 상환기간은 1년거치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17년 상환으로 본인이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2%이다.

여기에 시법사업으로 추진하는 빈집철거주민공간설치사업은 3개소에 6,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3년 동안 주민공간(주차장, 텃밭등)으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주택과(063-859-5965)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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