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기르고 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전북119안전체험관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시설인 전북119안전체험관에는 지난 한 해 16만 325명이 방문했으며 체험만족도 94.49점으로 체험 품질관리 방향 설정 이후 지속적인 만족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북투어패스 판매점 및 자유이용시설로 지정되면서 안전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타 지역 체험객이 전년대비 1만 명 가량 증가해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등 전북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는 전북119안전체험관 개관 6년차를 맞는 2018년에는 체험콘텐츠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기탈출동 내 항공기안전체험장이 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생존수영교육장, 4D재난영상시스템이 보강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방사선보건 체험시설개발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선재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전국제일의 안전명소로써 타 지역 체험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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