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경제·정치·외교·안보·사회·문화 등의 순으로 기자들과 질의 응답형식으로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질문 조율 없이 현장에서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 한일 위안부합의 후속조치, 개헌, 일자리 창출 등의 현안에 대해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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