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는 9일 도노인복지관에서 ‘신년맞이 어르신 섬김 떡국 나눔’으로 2018년 봉사활동의 첫 시동을 걸었다.
떡국 나눔 행사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도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 떡국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1월 초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배식에 나섰다. 송 지사는 배식을 하면서 “우리가 지금 잘 살 수 있는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면서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신년을 맞아 지사님께서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들을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눔 활동 시간 동안 밸리댄스 및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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