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월동은 퇴직경찰공무원 출신 최정복 씨에게 교월동 제1호(김제시 3호)‘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회원 인증패를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부참여 클럽으로써,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 할 수 있다.

최정복 씨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신청서를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제출하였으며, 아너 가입 첫 회에 3,000만원을 기탁하고 전북아너 44호(전국 1,771명), 김제시 3호로 회원이 되었다.

최정복 씨는 2000년 부안군 동진면 파출소장으로 재직 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780만원의 장학금을 나눔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고향을 떠나 전주에서 거주하면서 마을회관 건축비로 500만원을 쾌척하고 마을 표지석을 세우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최근에는 형편이 어려운 축구 꿈나무의 후원자로 선뜻 나서 매달 30만원을 2년에 걸쳐 후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최정복 씨는 “앞으로도 더 큰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하면서 “차후에는 배우자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부아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태한 교월동장은 “아너소사이어티 교월동 제1호 회원 탄생에 대해 축하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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