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장군 탄생 제162주년 기념행사’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0일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길수 부군수, 이경신 부의장, 정남기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상임고문, 이기곤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전해철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장, 전봉준 장군 후손, 이장단협의회장단, 고창동학기념사업회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봉정의식 헌수, 봉정, 국화 헌화, 봉주(전봉준 장군이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죽력고〈대나무즙에 솔잎, 창포 등과 발효한 증류주〉)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진윤식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축소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올바르게 선양하여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 등 선양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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