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무 하락으로 전북도가 도입한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에 따라 도내 31농가에 2600만원이 지급된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의 차액 지원이 결정된 가을 무의 농가별 출하 이행율을 조사한 결과 31농가(군산·임실·순창)에 26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농가의 영농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출하기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통을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원일정을 최대한 단축했다”며 “이번 지원이 도내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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