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10일 설맞이 지역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우정청 라이브Post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도내 15개 우체국 영업과장과 우체국쇼핑·달팽이장터 외부파트너, 우편사업진흥원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명호 전주농협 팀장은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이 우체국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해 생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과 공동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칠 청장은 "우체국에서는 우체국쇼핑과 달팽이장터를 통해 전북지역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작년 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설에도 생산농가 등 외부파트너와 협업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이번 설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96개업체 677개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지역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공동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달팽이장터'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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