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20cm 가량의 적설량을 보이는 가운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일 새벽부터 주요도로와 시가지 제설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군 설해대책 상황실에서는 170개 노선 709km에 대해 제설장비 89대 117명을 투입하여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주민들의 보행 및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도로와 장수읍 시가지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이용객 편의를 위해 제설함 62개와 모래주머니 2만개를 도로 곳곳에 비치했으며,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제설차량 통행이 힘든 골목길, 이면도로 등 제설을 위해 트랙터 제설기를 마을에 보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우성 건설경제과장은  “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도로 교통안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며, “설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으로 도로이용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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