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도시가스 공급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공급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올해 3억 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보조금으로 단독, 다세대, 연립 주택 등 197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한다.

오는 2월말까지 접수받는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50%한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을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전북에너지서비스를 통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익산시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중 대상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상수 계장은 “도시가스 공급설비 보조금 지원 확대 실시로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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