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가 전국 대학생들과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교육부와 월드프렌즈코리아의 후원으로 선발된 전국 대학생, 단장, 인솔자 등 총 25명의 해외봉사단원들은 오는 13일부터 2주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파툭2번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펼치게 된다.
이들은 현지 학교에서 미술과학·보건위생·체육 등 3개 과목을 현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 외벽 벽화작업과 노후 시설 보수 및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K-pop과 태권무, 부채춤 등 다양한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전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교육물품을 제공하고, 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만든 그림책과 복주머니를, 행복한가게(회장 김남규)는 현지 아이들이 입을 옷을 각각 후원하는 등을 지역사회도 나눔의 손길에 동참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