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12일부터 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최저임금 준수 등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고용노동부의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소규모 프랜차이즈점 사업주가 스스로 최저임금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위반여부 점검 및 개선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업종 전반에 걸쳐 일자리 안정자금 등의 홍보와 최저임금 준수 캠페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자리안정자금 리플렛 제작·배포, 최저임금 관련 간담회·설명회 개최 등 최저임금 관련 홍보를 실시하고,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 결과 분석을 토대로 최저임금 위반 원인 및 개선방안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사업주의 인식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달 26일부터 30인 미만 규모의 사업장 등을 대상(6000개소)으로 향후 선정될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최저임금 등 기초노동질서 전반에 대한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양승수기자·ssu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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