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만금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 예타추진 용역에 나선다.

전북도는 11일 지역 대선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 일환인 지능형 새만금 농기계 실증단지를 2020년부터 2014년까지 1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농산업클러스터 일원 100ha에 구축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를 했다.

지능형 농기계 질증단지 구축사업 기획안은 새만금 농산업클러스터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센터 5ha, 테스트베드 95ha를 구축하게 된다.

새만금에 대단위 실증테스트 인프라가 완성되면 주요 수출국 토양 및 환경조건에 맞는 성능평가 등을 통해 현재 선진국 대비 80%수준인 국내 농기계산업 기술을 95%수준까지 높일 수 있다.

지능형 농기계 및 부품 국산화, 품질고도화 및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기업의 매출신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2030년 3500억달러 세계농기계시장에서 18조원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산업연구원과 농기계 전문가 중심으로 오는 5월말까지 진행되고 대통령 공약사업을 구체화해 하반기에 정부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게 된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