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품목인 수박, 고구마, 딸기, 복분자, 무, 배추, 고들빼기 등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해 주민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비닐하우스’를 대폭 지원한다.

11일 고창군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과 잦은 비로 인해 노지재배 농산물의 수량과 품질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서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통해 노동력 및 병충해 감소에 따른 생산성을 높여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재해형 규격 하우스 설치 사업 추진으로 작목 전환을 통한 지역특화 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상재해에 대비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품질과 수량증대를 통해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예산 33억원에서 16억원이 증가한 49억원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을 확대·지원하기 위하여 사전 정지작업을 마친 상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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