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급여사례관리’는 신규수급자, 고위험군, 장기입원,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의료급여관리사가 서신·전화·교육·방문 등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장기입원, 중복투약, 과도한 의료쇼핑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는 약물 부작용과 의료비 낭비 등을 막고자 기존 연 2회 진행하던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연 4회로 확대했다.

또한, 시는 읍면동주민센터를 찾아가 건강 상담과 함께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경익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 이용을 최소화해 복지 재정 누수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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