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군산시 스포츠 마케팅은 꽉 찬 활동들이 예약돼 있다.

군산시는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엘리트 및 생활체육은 물론, 프로스포츠 유치 등의 마케팅을 통해 내실 있고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5일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총 3경기를 치른 프로농구단 KCC 이지스는 3연승을 쓸어가며 군산 팬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아갔다. 이달 말에는 전국 학생축구대회 중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금석배 학생축구대회’가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화려한 벚꽃 향연이 펼쳐질 4월 8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2018 군산새만금철인 3종경기는 해마다 늘어나는 참가자와 빈틈없는 대회운영을 인정받아 국제대회로 격상됐다.

투르드 코리아 2018은 올해에도 거점 개막도시로 군산을 선정, 국내외의 사이클 선수들이 군산을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홀을 자랑하는 군산 CC에서는 초・중・고 골프대회가 개최돼 많은 선수단과 응원단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중 8개의 종목을 군산의 11개 경기장에서 진행하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군산시는 내실 있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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