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군이 무풍면 사과단지 내 사과나무를 분양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성)에 따르면 홍로 200주를 비롯해 후지 1,000주 등 총 1,200주를 분양하며 가격은 주당 10만 원이다.

신청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사과나무 분양 홈페이지(tour.muju.go.kr/apple)에서 할 수 있으며 4월부터 ‘사과 꽃따기’와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확체험은 홍로가 9월, 후지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확은 30kg을 보장하며 분양받은 나무에서 그 이상을 수확해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신청자들을 위한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소득작목 담당은 “201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만 2천여 주를 분양해 3만여 명의 체험 객들이 무주반딧불사과의 맛과 아름다운 무주와 만났다”라며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고 오시면 꼭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덕유산 등 무주군의 아름다운 명소들까지 들러서 즐거운 추억 꼭 만들어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사과 분양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담당(063-320-2870, 2872)으로 하면 된다.

무주반딧불사과는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대통령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농산물올림피아드대회 입상, 탑 푸르트 품질대상, 지리적표시제등록 등을 통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유기농법을 비롯한, 무농약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우수관리인증(GAP)을 받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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