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총 17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북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모두 175명이며 이중 생존환자는 141명, 사망자는 34명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접수한 수치다.

피해 신고는 2011~2013년에 8명(사망 1명), 2014년 3명(사망 1명), 2015년 24명(사망 4명), 2016년 119명(사망 27명), 2017년 21명(사망 1명)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정부는 지속적인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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