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중소기업인과 벤처인, 소상공인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새해 인사를 겸한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이 늦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기업인과의 만남은 이번이 첫 자리가 됐다.

15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만찬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 강갑봉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인과 창업·벤처기업인, 소상공인 26명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당초 청와대가 밝힌 참석자 수보다 늘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고, 이들에게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는데 각별히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할 예정이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노동계와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한 현안들이 대화주제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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