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입 물가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7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 물가는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이는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 장비 등이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8% 하락했고, 전자 및 전자기기, 수송 장비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은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이어 수입물가지수도 하락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 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원재료는 전월대비 보합이었으며, 전기 및 전자기기,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중간재는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1.2%, 1.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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