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바이애슬론 선수단이 ‘9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동계체전에서 전북바이애슬론 선수단(초?중?고?일반)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강원도와 경기도를 제치고 9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무주중 최윤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에 올라 우리나라 바이애슬론의 미래로 자리매김했고, 안성고 김고은 선수가 2관왕, 무풍중 최준기 선수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바이애슬론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 며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에게 체전이 끝날 때까지 도민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번 동계체전은 종목별로 지난 12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서울, 강원, 경기, 충북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자체적으로 시상을 실시한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6개 종목 190여명이 출전했으며 현재까지 금12, 은16, 동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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