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을 표방하고 있는 석천재단 고창병원은 지난해 모두 14곳의 위험시설을 상대로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

16일 병원 관계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을 동안 강행해 마침내 지난 15일에 완공했다“고 전했다.

실제 고창병원은 지난해 고창군보건소와 생활관리사들의 추천을 받아 취약시설을 선정하여 시설물 점검 및 위험요소 제거, 교체 작업과 취약계층의 가정집, 마을회관, 경로당의 화장실 안전바, 도배, 샤시, 미끄럼방지턱, 장판,천장보수, 전등, 방충망 교체 등을 시행했다.

조남열 이사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창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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