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자 소규모육묘장 및 곡물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육묘장 및 곡물 건조기 지원사업 관련 총 예산으로 1억6500만원으로 소규모육묘장 20동(3,300㎡), 곡물건조기 5대를 확보했으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소규모육묘장 지원의 경우, 벼 재배면적 1ha이상의 농업인이 사업대상이 되며 165㎡(1동)기준 1,000만원의 단가 중 60%가 보조 지원된다.

또한 곡물건조기 지원의 경우, 참여농가 5호 이상, 벼 재배면적 10ha이상인 마을영농회, 농업법인, 작목반(생산자 조직)이 신청할 수 있고 1대당 1500만원 기준이며, 이 중 60% 보조 지원된다.

김성수 농업정책과장은 “육묘장 및 곡물건조기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고품질쌀 생산에 꼭 필요한 시설이며, 지원을 통해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고품질쌀 생산기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