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고산면은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관내 경로당 31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 이간동안 평소 복지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욕구가 있어도 면사무소에 내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상담을 실시한 한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에 언젠가 한번 주민센터에 가서 상담을 해봐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주니 너무 편하고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운영중이다”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운영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세대에 고산면장, 맞춤형복지팀장, 사회복지담당자가 월 5회 이상 방문해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회복지 서비스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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