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월2일까지 2018년 농촌진흥사업을 신청 받는다.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을 포함해 모두 41개 사업이며, 청년농업인 선진영농기술도입 기반조성시범,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시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확대보급 시범, ICT 축사관리 생력화 기술시범 등 미래농업 도약을 위한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또 수박신품종(작은 수박) 보급 시범, 다품목 채소육묘 생산시스템 시범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도 추진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신청대상은 해당 사업별 신청기준에 맞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업관련법인, 마을단위, 농업경영체, 작목반 등이며 총 사업예산은 약 25억원이다.

분야별로 사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만큼 사업희망자들의 꼼꼼한 사업지침 확인이 필요하며 여성농업인 우대 선발도 사업에 따라 개별 적용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담당자들의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2월말경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진선섭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했다”며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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