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이하 센터)가 전주 서부신시가지 전주상공회의소 5층에 새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16일 이전 개소식을 갖고, 전라북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또 이날 개소식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 도민 네트워크단과 국제교류 서포터즈, 외국인 봉사단들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센터를 응원했다.
센터는 2015년 8월 출범 이후 글로벌 교류네트워크 구축, 전북형 개발협력사업, 도민 글로벌 역량 강화, 외국인 및 유학생 지원 사업 등 민간국제교류 활성화와 전라북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보다 넓은 교육장과 교류라운지 등 도민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북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국제교류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도민과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전북 매력알리기를 통해 세계 속에 전북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1개팀 3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전북 국제화 진흥 사업 ▲글로벌 프론티어 전북 사업 ▲전북 매력알리기 사업 ▲도민 공공외교 사업 ▲프렌들리 전북 사업 등 5개 분야에서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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