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환경부 하수도분야 국비 신규 사업에 동자·대장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김제시 백구면 동자마을, 부량면 대장마을 지역의 생활하수처리를 위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에 2019년까지 국비3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동자·대장마을 141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115톤/일 규모)과 하수관로(5.0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공중보건위생 향상 및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김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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