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평가’ 결과 2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 환자 진료, 진료비 청구 등 부패 취약점에 초점을 두고 부패 수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신뢰도 저해행위 등을 평가해 종합청렴도, 내부청렴도, 외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을 측정한다.
전체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 7.64점을 기록했다. 이 중 남원의료원은 종합청렴도 7.93점을 기록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전 직원이 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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