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이하 한은 전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17일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 원) 한도 내에서 설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도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이 오는 18일부터 새달 14일까지 취급한 대출에 대해 업체당 2억 5000만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 원) 이내에서 1년 간 지원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설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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