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민원 분석과 대부업 상시감시 등 업무 전반에 도입한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등 감독․검사 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중장기 정보화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 IT 신기술 기반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금융감독연구센터 내 ‘빅데이터분석팀’으 신설하고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민원상담 챗봇을 구축해 단순 상담에 대해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고, 민원상담 직원은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상담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홈페이지 신고센터 일원화 등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금융회사와의 금융정보 입수체계 선진화로 기관과 통합 금융정보 연계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신종 사이버 보안위협에 선제적 대응으로 지능형 해킹공격 방어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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