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전북도와 자매지역인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로 도내 청소년 15명을 파견했다.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은 지난해 미국 청소년 19명이 전북을 방문해 12일간 체험을 하고 돌아갔으며, 올해는 도내 청소년들이 미국 방문에 나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 참가학생들과 도내 참가자들이 파트너를 맺어 현지 가정에서 머무는 홈스테이로 진행하고, 타코마의 6개 중고등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미국 현지 가정과 학교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 워싱턴주의 주요도시인 시애틀과 타코마의 랜드마크인 파이크 마켓, 스페이스 니들, 그레이트 휠, 타코마 유리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민간차원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향후 공공외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자매우호지역간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지원 및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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